경기도에서 청년연령 상한을 높이는 '청년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청년 나이를 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청년기본법에서 정하는 기준과 같다.다만, 청년기본법은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에 대한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를 제외한 전지역의 청년 나이 기준은 39세부터 많게는 최대 45세까지 지정됐다. 홀로 남은 경기도에서도 청년 나이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 내 35~39세 약 90
1인 가구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단연 주거 문제다. 전·월세 거주자가 많아, 주거비 부담이 크고 주거안정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올 상반기에는 1인 가구 시대 주거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꼽혔던 '공유주택'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됐다.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다. 당초 정부는 셰어하우스, 코리빙하우스, 코업하우스 등으로 불리며 난립한 공유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공유주택 공급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결과는 1인당 개인공간 7㎡(화장실 포함 10㎡) 기준을 적용한 대규모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15일 출시된다. 은행권과의 막판 이견으로 최종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시일정과 운영 방안 등은 발표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2개 취급 은행, 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약계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상품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그만큼 정부의 지원의지도 확고해 각종 우려 속에서도 과감한 정책 추진이 이뤄졌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들에게 기여금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 20대 직장인 남은비(28.가명) 씨는 지난달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했다. 가계부담으로 매달 적금을 유지하기 힘들어서다. 남 씨는 청년내일저축계좌라도 가입하고 싶지만, 현재 대출 이자 부담이 커 월 10만원도 부담스럽다. 그는 "월 10만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대출 때문에 생활비가 쪼리니까 큰돈이 됐다"며 "요즘에 신용대출이나 카드 빚 없는 친구들 별로 없다. 저축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 정지우(26.가명) 씨도 청년내일저축계좌가 남 일 같다. 정씨는 대학교 졸업 후 계약직으로 근로 중이다. 월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특허청 예선 대회인 2023 지식재산리그(IP리그)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망 IP 보유 (예비)창업자 선발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도전 K-스타트업 2023 참가자격을 충족하고 딥테크 및 ESG 분야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거나 출원을 완료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만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24일까지이며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규모는 13팀이다. IP기반 서면평가를 거쳐 26팀을 선발하고 이후 국민참
서울시가 청년주택 새 판을 짰다. 부진한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보완해 2030년까지 1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1인 가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지금까지 추진 상황을 감안하면 실현이 어려운 목표란 지적도 나온다. 4일 서울시는 기존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1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은 2017년부터 추진됐다. 당초 2026년까지 6만5000가구 공급이 목표였다. 청년 1인 가구 등 수요층에게는 환대를 받는 정책이었지만, 사업부지 선
청년 1인 가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이르면 6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도약계좌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아직 출시 금융사와 금리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품구조와 운영 방향은 나왔다. 출시 예정 시기도 6월 중으로 발표됐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는 5년이다. 만 19~34세 중 개인소득 기준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개인소득 기준은 총급여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기여금 지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 빌리지에 입주할 16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이며, 선발팀 수는 17개팀(최대 8인)이다. 창업 7년 미만의 초기 테크 스타트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오는 2월 3일까지 이메일(seoul-incu@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절차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혁신성, 시장성, 팀역량 평가 후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7개팀 내외를 선발한다. 액셀러레이터 또는 벤처투자자의 추천을 받은 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우수한 팀은 우대한
현재 한국은 2021년 통계청 기준으로 1인 가구 비율이 33.4%를 넘어섰고 1인 가구 수도 716만5788가구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 첫 직장에 안착하기 어려운 노동 시장, 이직과 전직이 반복되는 직장 이동을 고려할 때 1인 청년 가구의 주거 현실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추측할 수 있다. 누구라도 주거 상태를 유지하려면 목돈이 들며 근로소득이 절대적인 청년이라면 주거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단순하게 짐작해도 1인 청년 가구의 주거 현실이 녹록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2022년 11월 15일 통계청에서 발
천안 소재 문화산업 창업 기업(팀)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나왔다. 천안시와 천안문화도시사무국은 '2022 천안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창업자 지원 대상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2년 이내)와 2년 이상 7년 미만 기창업자다. 지원자는 문화예술, 문화산업에 특화된 아이디어 또는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문화창작물을 보유하고 문화예술 창업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특히 문화예술 융합형 콘텐츠와 문화상품 제조 및 판매 등 문화산업 영역에 특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K-ICT 클라우드혁신센터가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을 위한 창업플랫폼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3차 모집은 오는 10월 7일까지 이메일(apply@cloudhelp.kr)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선정절차는 신청서 접수 순으로 15개 기업이다. 신청 내용이 사업 취지와 다를 경우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방형 Paas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이 제공된다. PasS-TA 버젼 3.5 개발환경, 메모리 5GB, 스토리지 10GB, 3개 컨테이너 자원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곳곳에서 인근 주민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청년들은 더 많은 역세권 청년주택을 원하지만, '혐오시설'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착공 지연 등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1코노미뉴스]는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 단지 입구에는 '청년주택 건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청년주택이 들어오면 입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된다는 것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향후 지하 2층~지상 26층 3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7호
청년 1인 가구 월세 특별지원 신청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주거분야 민생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8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만 19~34세, 저소득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청년)는 100% 이하다. 청년가구는 청년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말한다.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형제자매 등 다른 가족이 청년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해당
이달부터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 받는 자립수당이 매월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5만원 인상된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자립수당이 오른 것이다. 복지부는 약 1만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활수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월 5만원 인상이 실제 도움이 될까.최근 식비만 2000~3000원은 올랐다. 여기에 전기·수도·가스비 등 공과금은 물론 월세 임대료, 주택 관리비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자립수당 지급기간 연장, 지원액 인상 등을 논의할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 두 달 연속 6% 물
홀로 생활하는 청년 1인 가구가 목돈을 모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매달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으로 주거비, 생활비 등을 지출하고 나면 통장에 남는 돈은 얼마 없다. 목돈을 모으려고 은행에 적금을 넣어봐야 이자가 낮아 3년이 지나도 큰돈이 되지 않는다. 빈곤의 연속, 그 굴레를 끊고 청년 1인 가구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운영 중이다. 저소득 청년 1인 가구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책이다. 올해에는 규모가 10만4000명으로 대폭 확대됐으니 가입요건을 면밀히 살펴, 기간 내에 꼭 신청하자. 먼저 가
서울시 거주 청년 1인 가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청년월세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간 1회만 진행하면서 늦은 모집과 지원급 지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주거포털'에서 청년월세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다. 총 지원 규모는 2만명이다. 첫 사업이 진행된 2020년 500명에 비해 4배 확대됐지만
의왕시가 지역전략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근로자, 1인 창조기업 사업자를 LH 창업지원주택 예비입주자로 추천한다. 의왕시 성고개로에 위치한 창업지원주택은 지상 15층, 1개동, 110가구 규모다. 이번 모집 규모는 25㎡A 10명 25㎡B 20명, 44㎡A 15명 등 총 55명이다. 25㎡B는 주거약자용이다.임대기간은 2년으로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 충족 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최대 거주기간은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다. 예비입주자 추천 모집기간은 오는 6월 3일까지다. 신청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선발 기준을 강화한다.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고소득층 부모를 둔 청년의 입주 가능성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입주 기회는 한층 넓어졌다.강화된 선발 기준은 향후 선보일 물량에 대한 입주자 선정부터 적용된다. 이에 올해 남은 사업지는 어디인지 [1코노미뉴스]가 살펴봤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주택 입주자의 소득기준이 '본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에서 '본인+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변경됐다. 역세권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 창업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올해 선정규모는 총 1260명 내외다. 일반분야 760명·특화분야 500명 내외를 뽑을 계획이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사업화자금으로 최대 1억원, 평균 5000만원이 지급되며, 경영·자문서비스와 창업교육 역시 제공된다. 예비창업자는 공고일(2022년 2월 24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자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자를 창업할 예정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동
올해도 청년 1인 가구를 향한 경제적·정신적 압박이 거셀 전망이다. 기업들의 채용문은 여전히 바늘구멍이고, 코로나19는 신규 확진자 5만명을 육박하며 더 거세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청년 1인 가구 지원 필요성은 더 커졌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30대 1인 가구 수는 238만2429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35.9%를 차지했다. 세대별로 청년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고 증가 속도도 빠르다. 청년 1인 가구 수는 5년 만에 29%가량 급증했다. 20·30대 가구주의 부채도 심각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